계명대, 창립 125주년 기념사업으로 외국인 졸업생 대상 홈커밍 프로그램 운영

2024. 8. 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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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는 창립 125주년을 맞아 외국인 졸업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02년 유아교육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9명을 포함해 베트남 19명, 중국 29명 총 48명의 졸업생들이 모교를 방문했다.

당시 행사에는 베트남 전역의 계명대 동문 45명이 참석해 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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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대는 창립 125주년을 맞아 외국인 졸업생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02년 유아교육 지도자 과정을 수료한 9명을 포함해 베트남 19명, 중국 29명 총 48명의 졸업생들이 모교를 방문했다.

베트남 참가자들 중에는 대학교수, 유치원장 등 교육계 지도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홈커밍 프로그램은 캠퍼스 투어, 태권도·한복·다도 체험, 부산 투어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모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한국문화를 재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계명대는 지난 2월17일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 SUNWAH 홀에서 베트남 동문회를 결성했다. 당시 행사에는 베트남 전역의 계명대 동문 45명이 참석해 네트워크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

베트남 동문회에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발전기금 145만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초대회장인 도풍투이(40·DO PHUONG THUY) 하노이국립외국어대 교수는 "계명대에서 받은 교육이 베트남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준 계명대와 신일희 총장, 유아교육 전문가들을 큰 뜻으로 교육한 고 박병희 교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교육부의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3주기 인증대학 유지 및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에 선정됐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의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교육 이수율, 공인 언어능력 등의 평가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한 결과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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