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다 금메달 경신' 장대높이뛰기 케네디 "미친 일이야"[파리 202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호주 여자 장대높이뛰기 니나 케네디가 자국 올림픽 역사에 남을 금메달을 차지했다.
케네디가 달성한 금메달은 호주 올림픽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
미국 매체 'AP 통신'은 "케네디는 호주의 18번째 금메달을 안겨줄 줄 몰랐다. 호주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이다"고 조명했다.
호주 역사상 올림픽 최다 금메달은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 당시 17개였으며, 이번 대회 케네디의 활약으로 최다 금메달이 18개로 늘어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주 육상 필드 여자 최초 금메달리스트 등극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호주 여자 장대높이뛰기 니나 케네디가 자국 올림픽 역사에 남을 금메달을 차지했다.
케네디는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4m90을 뛰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케네디는 케이티문(미국), 알리샤 뉴먼(캐나다·이상 4m85), 안젤리카 모서(스위스), 아밀리에 슈바비코바(체코·이상 4m80) 등을 모두 제쳤다.
지난 대회 부상으로 예선 12위(4m40)에 그쳤던 케네디는 이번 대회에서 아쉬움을 완벽히 털어내고 포디움 정상에 섰다.
케네디가 달성한 금메달은 호주 올림픽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했다.
미국 매체 'AP 통신'은 "케네디는 호주의 18번째 금메달을 안겨줄 줄 몰랐다. 호주 올림픽 사상 최다 금메달이다"고 조명했다.
이어 "(승리가 확정되자) 케네디는 관중들에게 달려갔고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인 동료 매튜 데니를 껴안고 흐느꼈다"며 감격스러웠던 장면을 설명했다.
호주 역사상 올림픽 최다 금메달은 2004 아테네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 당시 17개였으며, 이번 대회 케네디의 활약으로 최다 금메달이 18개로 늘어났다.
동시에 케네디는 호주 육상 필드 여자 선수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경기 종료 후 케네디는 "(최다 금메달 경신은) 몰랐다. 정말 미친 일이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면서 "집에 가서 올림픽 전체 리플레이를 보는 게 기대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케네디는 생애 두 번째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호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