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허영지 "故 구하라 목소리 들어간 '헬로' 녹음한 날 펑펑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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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카라'가 신곡 '헬로'(Hello) 녹음 비화를 밝혔다.
니콜은 "이번 디지털 싱글은 팬 분들에게 담고 싶은 마음과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내용이라 생각한다"며 "'헬로'는 2012년 정도에 녹음했던 곡인데 하라의 목소리가 있어서 하라와 함께 곡을 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니콜은 "그때 그 가사 그대로 수정 안하고 거의 비슷하게 녹음했다"며 "하라 파트도 어디로 할지 고민 많이 했다. 굉장히 멤버들의 생각과 마음이 담아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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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카라'가 신곡 '헬로'(Hello) 녹음 비화를 밝혔다.
8일 가수 김재중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는 카라 멤버 니콜과 허영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새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 수록곡 '헬로'를 소개했다. '헬로는 2013년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미발매 곡으로 고(故) 구하라가 생전에 녹음했던 목소리가 담겼다.
니콜은 "이번 디지털 싱글은 팬 분들에게 담고 싶은 마음과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내용이라 생각한다"며 "'헬로'는 2012년 정도에 녹음했던 곡인데 하라의 목소리가 있어서 하라와 함께 곡을 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를 뒤져서 (하라의 목소리를 찾아냈고) 완전체로 낸 발라드 곡이 생겼다. 팬 분들이 X에서 부르는 모습 꼭 보고 싶다더라. 어떻게든 같이 부르고 싶었다"고 했다.
허영지는 "처음에는 확신하지 못했는데 멤버들이 발 벗고 나서서 작곡가 오빠랑 연락해 음원을 찾았다"며 "녹음한 날 엄청 울었다. 녹음실 안에 티슈가 준비돼 있었다"고 전했다.
니콜은 "그때 그 가사 그대로 수정 안하고 거의 비슷하게 녹음했다"며 "하라 파트도 어디로 할지 고민 많이 했다. 굉장히 멤버들의 생각과 마음이 담아있는 곡"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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