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출판 새 책

한겨레 2024. 8. 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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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뉴스위크'의 기자로 30년간 일한 에번 토머스가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낸 미국 전쟁부장관 헨리 스팀슨, 태평양 전략폭격 사령부 수장 칼 스파츠, 일본 외무대신 도고 시게노리 세 명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다양한 인물을 통해 사회와 세계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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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복의 길 : 제2차 세계대전 종식을 향한 카운트다운

‘타임’ ‘뉴스위크’의 기자로 30년간 일한 에번 토머스가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낸 미국 전쟁부장관 헨리 스팀슨, 태평양 전략폭격 사령부 수장 칼 스파츠, 일본 외무대신 도고 시게노리 세 명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조행복 옮김 l 까치 l 2만2000원.

♦삶이 고통일 땐 타인을 사랑하는 게 좋다

미국 쿠퍼 대학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인 앤서니 마자렐리와 같은 병원의 중환자 집중치료 전문의인 스티븐 트리지악이 뇌과학, 심리학, 의학 데이터를 총망라해 공감과 이타적 행동이 왜 개인의 행복을 좌우하는지 알려준다.

소슬기 옮김 l 윌북 l 1만8800원.

♦조금씩 몸을 바꾸며 살아갑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하리하라 이은희씨가 ‘우리 몸과 테크놀로지의 결합’이라는 이슈를 다룬다. 잃어버린 청력을 되살려주는 인공 와우, 인간의 다리 못지않은 스마트 의족, 아직 연구단계인 인공자궁 등 ‘제2의 몸’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학과지성사 l 1만5000원.

♦다시, 역사의 쓸모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의 전작 ‘역사의 쓸모’가 역사가 얼마나 실용적인 학문인지를 말해줬다면, 이번 책은 지식을 넘어 삶과 세상을 탐구하는 도구로서 역사를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다양한 인물을 통해 사회와 세계를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프런트페이지 l 1만8000원.

♦글자들의 수프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정상원 셰프가 이효석, 백석, 채만식, 단테 등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음식 이야기를 읽고 쓴 독서 일기다. 음식과 관련된 희로애락을 읽고 작가들이 표현한 맛의 원천은 무엇인지 기록했다.

사계절 l 1만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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