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난카이 지진 정보' 첫 발표‥"거대지진 발생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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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이 오늘 오후 4시 43분쯤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과 관련해 향후 일어날 수 있는 거대 지진에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난카이 해구 대지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부근에서 규모 6.8 이상 지진이 관측되면 평가 검토회를 통해 관련 조사를 종료하거나 '난카이 해구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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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이 오늘 오후 4시 43분쯤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1 지진과 관련해 향후 일어날 수 있는 거대 지진에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미야자키현 지진 이후 전문가가 참여한 평가 검토회를 열고 '난카이 해구 지진 임시 정보, 거대 지진 주의'를 발표했습니다.
히라타 나오시 평가 검토회장은 이 정보에 대해 "평소보다 발생할 가능성이 몇 배 높아졌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난카이 해구 대지진은 일본 수도권 서쪽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구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지진입니다.
일본 정부는 규모 8∼9에 달하는 난카이 해구 대지진이 일어나면 23만여 명에 달하는 사망자와 실종자가 나오고 건물 209만 채가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난카이 해구 대지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 부근에서 규모 6.8 이상 지진이 관측되면 평가 검토회를 통해 관련 조사를 종료하거나 '난카이 해구 지진 임시 정보'를 발표해 왔습니다.
NHK는 운용 이후 임시 정보가 실제로 발령된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동혁 기자(d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25285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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