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분기 영업이익 3215억 원… 전년比 30.6%↑ “주주가치 제고 노력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G는 8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238억 원, 영업이익은 3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30.6%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담배 사업 부문은 2분기 매출 9899억 원, 영업이익 316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매출 11.5%, 영업이익 30.4% 성장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2분기 매출액 805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2%, -79.6% 쪼그라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간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 국내외 최고수준 주주환원 추진
담배 사업 부문은 2분기 매출 9899억 원, 영업이익 316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매출 11.5%, 영업이익 30.4% 성장하는 호실적을 거뒀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부문도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2분기 265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대비 1.6% 성장했으며, 15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전년 대비(-107억) 적자 폭을 큰 폭으로 줄이며 개선됐다.
반면 부동산 사업 부문은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2분기 매출액 805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2%, -79.6% 쪼그라들었다. 주요 개발프로젝트(안양) 추진 시기 지연에 따른 매출·영업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KT&G 이사회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이행을 위해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이사회가 결의한 주당 1200원의 중간배당을 포함한 2024 회계연도의 총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9일부터 자사주 매입도 시행된다. 매입 규모는 361만 주로, 3500억 원 수준이다. 매입 즉시 전량 소각된다고 한다. KT&G는 하반기 중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추가로 공개하며 주주환원정책 강화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장 가속화를 통한 핵심사업 중심의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기업의 지속성장 동력인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국내외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과·오이 껍질째 먹는 당신, 영양이냐 건강이냐
- “병원 10곳서 거절”…깔림사고 당한 60대, 이송 지연돼 숨져
- 軍 “북한 주민 1명, 서해 NLL 넘어 귀순”
- 나이가 들수록 콩팥 기능 저하…증상은 ‘이것’
- 내연녀 집에서 쓰러진 남편…“호흡기 떼 주세요” 요구한 아내 논란
- “알아서 내 차 빼시라”…계곡 가는 길 막고 피서 즐긴 오프로드 동호회[e글e글]
- 카페서 담배 피우러 간 사이…현금 6500만원 가방 들고 도주
- 알고보니 고혈압 주범…플라스틱병 생수의 배신
- ‘벌꿀 안약’, 눈병과 이명에 특효?…온라인서 대유행
- DJ 사저 판 김홍걸 “문화재 지정 실패, 민간 기념관으로…정치권 전화 한통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