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온열질환자 2000명 넘었다…사망자는 1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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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면서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 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1명 더해져 19명으로 증가했다.
8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전날보다 97명 늘어나 2004명을 기록했다.
질병 당국은 폭염 특보 시 한낮에 야외 작업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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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여름 누적 온열질환 환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1명 더해져 19명으로 증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사망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2명, 부산 1명, 인천 1명, 광주 1명, 강원 2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북 4명, 경남 6명이다.
질병 당국은 폭염 특보 시 한낮에 야외 작업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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