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 축소 의도는 전혀 없어”… ‘음주운전’ 슈가 측, 재차 사과

이복진 2024. 8. 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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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스쿠터를 음주운전해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사진)와 소속사가 8일 '부실 사과' 논란이 일자 재차 사과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여러 정황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입장문을 발표해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슈가와 빅히트뮤직은 전날 사과문을 통해 '전동 킥보드'라는 표현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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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스쿠터를 음주운전해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사진)와 소속사가 8일 ‘부실 사과’ 논란이 일자 재차 사과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이날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여러 정황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입장문을 발표해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슈가와 빅히트뮤직은 전날 사과문을 통해 ‘전동 킥보드’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슈가가 탄 기기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로, 경찰은 ‘전동 스쿠터’라고 확인했다. 이에 대해 빅히트뮤직은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향후 해당 제품에 대한 수사기관의 분류가 결정되면 그에 따른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해명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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