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두둑한 보너스 상금 받을까? [PGA 윈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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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올해 1승씩 거둔 셰인 라우리(37·아일랜드), 악샤이 바티아(22·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임성재(페덱스컵 랭킹 9위)와 셰인 라우리(10위)가 톱10 자리를 지키려 하고 있으며, 악샤이 바티아(15위)도 윈덤 챔피언십을 통해 컴캐스트 비즈니스 투어 톱10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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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스타 임성재(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 첫날 경기에서 올해 1승씩 거둔 셰인 라우리(37·아일랜드), 악샤이 바티아(22·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세 선수는 8일(한국시간) 오후 8시 34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 10번홀에서 나란히 티오프한다.
윈덤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로 향하기 전 PGA 투어 2024 정규 시즌 36개 대회 중 마지막 시합이다. 이번 대회 결과를 반영한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명이 플레이오프 첫 번째 대회인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또한 페덱스컵 정규 시즌이 본 대회를 통해 막을 내리면서, 컴캐스트 비즈니스 투어 톱10에 선정된 10명의 선수들에게 총 4,000만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지며, 랭킹 1위에게는 800만달러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임성재(페덱스컵 랭킹 9위)와 셰인 라우리(10위)가 톱10 자리를 지키려 하고 있으며, 악샤이 바티아(15위)도 윈덤 챔피언십을 통해 컴캐스트 비즈니스 투어 톱10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외에도 페덱스컵 랭킹 36위 김시우(28), 99위 이경훈(32), 110위 김성현(25)이 출전한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참가할 수 있지만,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나 준우승을 해야 가능하다.
윈덤 챔피언십의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은 2022년 김주형, 2016년 김시우, 2005년 최경주의 세 차례 우승이다.
김시우는 2021년 공동 2위, 2020년 공동 3위, 2019년 단독 5위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임성재는 2019년 공동 6위와 2020년 공동 9위로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작년에는 안병훈이 공동 2위로 선전했고, 임성재는 공동 14위, 김시우 공동 33위였다.
한편, 36홀 이후 공동 70위까지 컷 통과할 예정이며, 우승자에게는 시드 외에도 상금 142만2,000달러와 페덱스컵 포인트 500점 등이 주어진다.
디펜딩 챔피언 루커스 글로버(미국)를 비롯해 2015년 페덱스컵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 PGA 투어 역사상 최초로 같은 시즌에 아마추어와 프로로 우승을 차지한 닉 던랩(미국), 직전 대회인 3M 오픈 우승자 조나탄 베가스(배내수엘라), 5월 찰스슈왑 챌린지에서 우승을 거머쥔 데이비스 라일리(미국),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2위를 기록한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등이 출전한다.
아울러 지난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 종목에서 4위를 차지한 빅토르 페레즈(프랑스)를 포함해 르골프 나쇼날 코스에서 뛰었던 60명의 선수 중 21명이 이번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 예정이다.
이들 중 이민우(페덱스컵 랭킹 61위), 에밀리아노 그릴로(67위), 빅토르 페레즈(70위), 니콜라이 호이고르(79위), 케빈 유(86위) 그리고 판청쭝(88위) 등 6명이 랭킹 70위 진입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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