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유격수가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대형 3루수, 무릎 통증 교체…”선수 보호 차원”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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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국민 유격수'라는 찬사를 받았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김영웅이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3년 차 김영웅은 7일 현재 10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9리(374타수 97안타) 23홈런 65타점 57득점 OPS .824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김영웅은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및 관리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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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현역 시절 ‘국민 유격수’라는 찬사를 받았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김영웅이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3년 차 김영웅은 7일 현재 101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5푼9리(374타수 97안타) 23홈런 65타점 57득점 OPS .824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동점 2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10-6 역전승에 기여했다.
박진만 감독은 8일 경기에 앞서 김영웅에 대해 “시기상 체력이 떨어질 때가 됐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배트 스피드도 변함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대 투수들도 김영웅의 약점을 파악했을 텐데 스스로 잘 대처하고 있다. 확실히 대처하는 능력이 좋아졌다. 그런 모습을 보니 올 시즌 30개 이상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진만 감독은 또 “올 시즌 풀타임 첫해인데 경험이 쌓일수록 더 좋아질 것”이라고 김영웅의 성장을 기대했다.
5번 3루수로 나선 김영웅은 0-2로 뒤진 1회말 공격 때 1사 만루서 한화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려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2 승부는 원점.
김영웅은 4회초 수비를 앞두고 안주형과 교체됐다. 안주형은 2루수로 들어가고 류지혁은 2루수에서 3루수로 수비 위치를 옮겼다. 구단 관계자는 “김영웅은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및 관리 차원에서 교체됐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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