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달랠 '아이스크림'…편의점부터 이색 팝업까지
[앵커]
푹푹찌는 날씨에 제일 먼저 생각나는 디저트, 바로 아이스크림이죠.
요즘에는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방법도 평범하지 않은데요.
김준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연 팝업스토어,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커다란 아이스크림 모형이 눈에 띕니다.
여름의 향기를 표현한 아이스크림도 코끝을 자극합니다.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나는 배경에서는 사진도 찍고, 말 그대로 아이스크림을 오감으로 즐기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신혜연 / 신세계인터내셔날 딥디크팀 파트너> "무더위에 지친 젊은 고객분들이…팝업스토어를 찾아주시고…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콘셉트로 기획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똑같은 아이스크림도 평범하지 않게 즐기는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연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다보니, 시원한 실내에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하루 방문객만 70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빙과류 매출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 편의점에서는 더위가 본격 시작된 6, 7월 들어 아이스크림 매출이 약 36% 상승했습니다.
접근성을 무기로 한 편의점은 다양한 할인 행사까지 더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유례없는 무더위에 아이스크림을 찾는 발길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jjuna@yna.co.kr)
[영상취재기자 :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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