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부친상 비보…신장 나눈 父와 안타까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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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지은이 부친상을 당했다.
양지은 측 관계자는 8일 뉴스1에 "양지은의 부친께서 이날 오후 5시 서울에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양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친의 위독한 상태를 알린 바 있다.
당시 양지은은 방송을 통해 과거 판소리를 했으나, 아버지에게 왼쪽 신장을 떼어준 뒤 수술 후유증으로 노래를 포기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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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양지은이 부친상을 당했다.
양지은 측 관계자는 8일 뉴스1에 "양지은의 부친께서 이날 오후 5시 서울에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장례 절차와 관련해서는 "제주도에 빈소를 마련하는 것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양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친의 위독한 상태를 알린 바 있다. 해당 게시물에서 그는 "2010년 8월 4일, 아빠와 신장을 나누고 세월이 흘러 같은 날 같은 곳에 다시 아빠와 함께 있네요"라며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 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 드렸다"고 남기며 기적이 일어나기를 희망했다.
이와 함께 양지은은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를 끌어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 "아빠의 따뜻한 품, 오늘도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양지은은 지난 2021년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2'의 진으로 인기를 끌었다. 당시 양지은은 방송을 통해 과거 판소리를 했으나, 아버지에게 왼쪽 신장을 떼어준 뒤 수술 후유증으로 노래를 포기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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