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설’ 훔멜스, 35살에 EPL 도전하나···‘손흥민의 토트넘, 뉴캐슬 이어 브라이턴도 원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8. 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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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훔멜스(35·독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월 7일 "브라이턴은 경험이 풍부한 수비수 훔멜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브라이턴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훔멜스에게 직접 접촉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훔멜스는 독일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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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훔멜스(35·독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이어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이 훔멜스에게 접근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8월 7일 “브라이턴은 경험이 풍부한 수비수 훔멜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브라이턴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훔멜스에게 직접 접촉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훔멜스는 2023-24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만료됐다.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해 새 소속팀을 찾고 있는 독일 축구의 전설 마츠 훔멜스. 사진=AFPBBNews=News1
스카이스포츠는 “훔멜스는 여러 팀의 제안을 받고 있다. 최근엔 브라이턴이 훔멜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떠나고 새롭게 브라이턴 지휘봉을 잡은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은 훔멜스의 풍부한 경험을 아주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에 몸담았다.

도르트문트 시절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2회, DFB 포칼컵 우승 2회 등을 달성했다. 뮌헨에선 분데스리가 우승 3회, 포칼컵 우승 1회 등에 이바지했다.

독일 국가대표팀 수비 핵심이었던 마츠 훔멜스(사진 가운데). 사진=AFPBBNews=News1
훔멜스는 독일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훔멜스는 A매치 78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선 독일 후방 핵심으로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훔멜스의 전성기가 지난 건 사실이다. 하지만, 훔멜스에겐 풍부한 경험이 있다.

훔멜스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5경기 3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3경기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훔멜스는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의 UCL 결승 진출에 앞장섰다. 토너먼트에서 훔멜스의 가치는 더 빛났다.

훔멜스가 FA다. 영입 시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 훔멜스가 빅리그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인 이유 중 하나다.

마츠 훔멜스. 사진=ⓒAFPBBNews = News1
훔멜스는 분데스리가를 벗어난 적이 없다. 훔멜스가 35살의 나이로 새로운 도전을 택할지 세계 축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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