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있는데 SON 한국 선수잖아! 차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포체티노 유력 후보'

박대성 기자 2024. 8. 8. 1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영국 매체 '아이뉴스'는 8일(한국시간) "포체티노가 유력한 차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뒤를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열려있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잉글랜드 대표팀이 포체티노 감독을 후보군에 넣어둔 모양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sport club soccer uefa champions league soccer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사령탑 후보에 올랐다. 잉글랜드 대표팀에 부임한다면 해리 케인(31, 바이에른 뮌헨)과 재회하게 된다.

영국 매체 '아이뉴스'는 8일(한국시간) "포체티노가 유력한 차기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뒤를 이어 잉글랜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열려있다"라고 알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3년 사우샘프턴 사령탑에 올라 프리미어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젊고 유망한 선수를 키워내고 준수한 성적을 내는 지도력에 토트넘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사우샘프턴을 지휘한지 한 시즌 만에 토트넘 감독직에 부임했다.

토트넘에서 'DESK(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손흥민, 해리 케인)' 라인을 키워내 유럽 축구를 호령했다. 포체티노 감독 운영은 큰돈을 쓰지 않아도 가성비 선수를 영입해 포텐셜을 터트리는 토트넘 팀 철학에 적합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 팀에서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으로 성장했다.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에 이어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것도 포체티노 감독 시절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챔피언스리그까지 두각을 보이자 레알 마드리드 등 대형 구단이 포체티노 감독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숱한 부임설에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토트넘에서 우승을 하기로 결정했고 잔류했는데,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고 말았다.

토트넘을 떠난 뒤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 사령탑에 부임했지만 점점 내리막 길이었다. 막대한 자본이 있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리오넬 메시, 킬리앙 음바페 등 슈퍼스타들을 통솔하는데 부족한 점을 보였고, 첼시에서는 1년 만에 경질됐다.

그러나 잉글랜드 대표팀이 포체티노 감독을 후보군에 넣어둔 모양새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4) 이후 2016년부터 함께했던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결별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월드컵과 유로 국제 무대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을 높은 곳까지 끌어 올렸다. 유로에서 두 대회 연속 결승전에 올라 우승컵을 조준했지만 끝내 실패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다양한 후보군을 물망에 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위르겐 클롭 감독 등 세계적인 지도자에 접근했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듣지 못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