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에 나 강림! ‘오피셜’은 시간문제...메디컬 이후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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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오피셜'은 시간 문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갤러거는 현지 시각 2시 6분에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아침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갤러거가 아닌 자신의 영입된 제자 키어넌 듀스버리-홀을 더 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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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 ‘오피셜’은 시간 문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갤러거는 현지 시각 2시 6분에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아침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갤러거는 첼시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08년 유스에 입단해서 2019년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 등 총 네 구단에 임대를 다녀온 이후 2022-23시즌부터 첼시에서 활약하고 있다.
첼시에서의 첫 시즌 리그 35경기 출전하며 경쟁력을 보인 그는 2023-24시즌에 날아 올랐다. 주장단들의 부상으로 인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나섰으며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팀 내 최다 출전을 기록했다. 5골 7도움을 올리는 등 팀의 6위 수성에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매각 대상으로 떠올랐다. 초기 명분은 PSR 징계 회피를 위한 자금 마련이었다. 하지만 이는 6월 30일 부로 끝났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판매하려 한다. 현지 매체에서는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갤러거가 아닌 자신의 영입된 제자 키어넌 듀스버리-홀을 더 중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엔 첼시의 재계까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아스톤 빌라 등이 있었지만 가장 적극적인 것은 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높은 공신력으로 유명한 ‘BBC’에서도 이 소식을 전하며 이적이 유력해졌다.
아틀레티코는 이적료 4,200만 유로(약 631억 원)를 제시하며 첼시의 동의를 받았다. 선수와의 협상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고 로마노는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를 외치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종종 “Here We Go’를 외친 이후에 협상이 파기되는 일이 있다. 하지만 이번엔 그럴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갤러거는 매디컬 테스트를 위해 마드리드로 향했고 무사히 도착했다. 한 때 첼시에 충성했던 갤러거지만 버림받은 이후 스페인에서 커리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갤러거 이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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