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6.3점?’ 우승팀 에이스의 부진, 당사자 테이텀의 반응은?

박종호 2024. 8. 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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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승리하는 것이다" 미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4강에서 세르비아와 만난다.

미국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농구 강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스타 플레이어들은 파리 올림픽에 초점을 맞췄다.

본인만의 방법으로 드림팀에 헌신하고 있는 테이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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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승리하는 것이다”

미국은 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4강에서 세르비아와 만난다.

미국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농구 강국이다. 올림픽에서는 4연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농구 월드컵에서는 채면을 구겼다. 지난 몇 두 번의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 지난 2019 농구 월드컵과 2023 농구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의 스타 플레이어들은 파리 올림픽에 초점을 맞췄다.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를 필두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케빈 듀랜트(피닉스)가 단연 중심에 있다. 이들 외에도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 즈루 할러데이(보스턴),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데빈 부커(피닉스),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앤써니 에드워즈(미네소타), 데릭 화이트(보스턴), 그리고 뱀 아데바요(마이애미)가 합류했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많은 만큼 선수들은 소속팀에서만큼의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많이 뛰는 선수들의 출전 시간도 20분을 살짝 넘기는 수준이다. 또, 공격 기회도 많이 오지 않는다. 더 많이 뛰기 위해서는 볼 없는 움직임에도 신경써야 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다.

이번 시즌 우승팀의 에이스 역시 마찬가지였다. 테이텀은 리그를 대표하는 포워드다. 다재다능함을 갖춘 선수로 득점과 패스 모두 가능하다. 특히 득점력은 리그 정상급이다.

그러나 올림픽에서는 이런 능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비록 첫 경기에서는 결장했지만, 이후 치른 경기에서 평균 19.9점으로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다만 평균 6.3점, 야투 성공률 38%, 3점슛 성공률 0%로 부진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테이텀이 입을 열었다. 그는 ‘보스턴 글로브’와 인터뷰에서 “소속팀과 국가대표는 다르다. 나는 그만큼의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맏은 역할이 확실히 다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하지만 나는 적응해가는 중이다. 중요한 것은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모두 승리했다. 나는 승리하기 위해 다양하게 공헌할 수 있다. 수비도 할 수 있고 리바운드도 잡을 수 있다. 나는 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비록 공격에서는 부진하고 있지만, 수비와 궂은일에서는 자기 역할을 다하고 있는 테이텀이다. 3경기에서 18개의 리바운드를 잡았다. 또, 경기당 평균 1개의 스틸과 0.7개의 블록슛까지 기록 중이다. 본인만의 방법으로 드림팀에 헌신하고 있는 테이텀이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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