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신곡 비화 "故구하라 목소리 담겼다, 녹음 날 펑펑 울었다"('재친구')[종합]

배선영 기자 2024. 8. 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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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의 허영지와 니콜이 신곡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 카라의 영지와 니콜이 출연했다.

또 이날 영지는 "다시 뭉친 것이 큰 도전이었던 것이 나는 니콜 언니랑 지영이랑 활동해 본 적이 없다. 내가 들어갔을 때 니콜언니와 지영이가 잠깐 나갔던 거라 오디션을 통해 내가 들어간 것이다. 이 둘을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러다 15주년 사진을 찍는다고 승연 언니한테 연락이 왔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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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재친구' 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카라의 허영지와 니콜이 신곡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재친구'에 카라의 영지와 니콜이 출연했다.

이날 니콜은 "이번 디지털 싱글은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았다. ' Hello'라는 곡은 사실 2012년에 녹음했던 곳이다. 하라의 목소리가 있어서, 하라와 함께 곡을 내고 싶어서 데이터를 뒤졌다. 완전체 발라드 곡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재중이 "되게 슬프겠다"라고 말하자, 니콜은 "하라가 일본에서 냈던 곡인데 팬들이 부르는 모습 보고 싶다는 글이 많이 올라왔다"라고 말했고, 영지는 "이 데이터가 남아있을까 확신하지 못해서 멤버들이 발벗고 나서서 찾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녹음하는 날 엄청 울었다. 가사도 예쁘게 잘 나오고, 원곡 느낌 그대로 녹음했다"라고 전했다.

또 이날 영지는 "다시 뭉친 것이 큰 도전이었던 것이 나는 니콜 언니랑 지영이랑 활동해 본 적이 없다. 내가 들어갔을 때 니콜언니와 지영이가 잠깐 나갔던 거라 오디션을 통해 내가 들어간 것이다. 이 둘을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러다 15주년 사진을 찍는다고 승연 언니한테 연락이 왔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15주년 사진 찍을 때 우리가 맨 정신이 아니었다. 찍을 때 지영이와 나는 서로 어색하게 양보했다. 사진 찍는 날 와인을 8병을 먹고 동갑인 지영이와 말을 놓게 됐다. 촬영 이후로 내가 마음을 열었다. 그 전에는 '내가 하는 게 맞나'라는 고민을 했었다"라고 전했다. 영지는 "니콜 언니도 먼저 다가와줬다. 고마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재중은 "아티스트라는 브랜드가 한 국가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고 노력이 그대로 보여지는 것이다. 세대를 넘어서 한국 걸그룹 누구 아냐라고 하면 카라를 언급한다. 엄청난 것이다"라며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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