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택시 기사 위협·결박→인천으로 도주…40대 남성 구속

박상혁 기자 2024. 8. 8. 1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북도 전주에서 흉기로 택시 기사를 위협하고 현금을 훔친 뒤 인천으로 도주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이날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2시20분쯤 전주시 완산구에서 택시를 탄 뒤 택시 기사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위협한 뒤, 그를 테이프로 묶어 결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를 위협하고 결박한 뒤 현금을 빼앗고 도주한 40대가 구속됐다./사진=뉴스1


전라북도 전주에서 흉기로 택시 기사를 위협하고 현금을 훔친 뒤 인천으로 도주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이날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12시20분쯤 전주시 완산구에서 택시를 탄 뒤 택시 기사 B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위협한 뒤, 그를 테이프로 묶어 결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그는 직접 택시를 몰고 전주시 경원동까지 이동했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시외버스를 타고 인천으로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인천 경찰에 공조를 요청해 이날 오전 8시쯤 그를 검거했다.

마땅한 직업이 없는 A씨는 경찰에 "생계비를 벌기 위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주거가 불분명하고 도주 우려 등이 있어 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