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은, 오늘(8일) 부친상 비보‥신장 이식한 父와 안타까운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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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지은이 부친상을 당했다.
양지은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 8일 뉴스엔에 "양지은의 부친이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투병 끝에 별세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양지은의 부친의 빈소는 고향인 제주도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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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양지은이 부친상을 당했다.
양지은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측은 8월 8일 뉴스엔에 “양지은의 부친이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투병 끝에 별세했다”라고 전했다.
양지은은 당뇨 합병증 판정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아버지를 위해 대학교 3학년 때 자신의 신장을 기증했다. 양지은의 아버지는 이식 수술을 받은 후 건강을 되찾았다. 그러나 지난해 신장 수치가 다시 안 좋아졌고, 직장암 판정을 받아 직장을 절제하는 수술까지 받았다.
지난 8월 5일 양지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드디어 오늘 중환자실에서 나오신 아빠를 만났지만, 또 다시 심정지가 오는 모습을 눈으로 지켜보고 기도하고…다시 중환자실로 들어가는 아빠를 배웅해 드렸어요”라며 “그래도 아빠를 잠시 안을 수 있어서 감사한 하루. 오늘은 어딘가에 토닥토닥 위로받고 싶은 하루네요…다시 한번 기적이 있기를”이라며 아버지의 쾌유를 기원하는 영상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양지은의 부친의 빈소는 고향인 제주도에 마련될 예정이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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