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회관, 전시 대관·기획 등 업무 시민회관과 유기성 강화 TF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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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이 태스크포스팀(TF)을 출범하며 문화회관·시민회관 간의 유기성 강화를 모색한다.
TF는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의 전시 관련 대관과 기획 업무를 총괄하고 아카데미 사업을 담당한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문화회관·시민회관이 시설별로 운영되다 보니 다소 유기적인 모습이 미흡하다는 판단이 있었다. 두 공연장의 같은 업무를 한 부서에서 소화해 시너지를 더 내려는 시도"라며 "TF 경과를 지켜보고 추후 이런 기조가 확대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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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이 태스크포스팀(TF)을 출범하며 문화회관·시민회관 간의 유기성 강화를 모색한다.
8일 부산문화회관에 따르면 지난 1일 ‘교육전시 TF’를 출범했다. 이 조직은 팀장 1명을 포함해 8명으로 별도 사무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이달 내로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TF는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의 전시 관련 대관과 기획 업무를 총괄하고 아카데미 사업을 담당한다.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은 두 공연장(문화회관·시민회관)을 모두 운영한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고 대관과 기획 등 업무는 따로 운영했다. 이번 TF를 발족하면서 전시에 한정되긴 하지만, 처음으로 두 공연장의 대관·기획 업무를 맡는 조직이 탄생했다. 통상 대관·기획 담당 부서는 문화회관·시민회관 사업본부 아래에 각각 자리했다. TF팀은 두 공연장 업무를 모두 담당하는,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배치됐다. 공연에 관한 기획과 대관 등 업무는 이전과 동일하게 시설별로 운영한다.
부산문화회관 관계자는 “문화회관·시민회관이 시설별로 운영되다 보니 다소 유기적인 모습이 미흡하다는 판단이 있었다. 두 공연장의 같은 업무를 한 부서에서 소화해 시너지를 더 내려는 시도”라며 “TF 경과를 지켜보고 추후 이런 기조가 확대될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부임한 차재근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는 법인의 명칭 변경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은 문화회관과 시민회관·예술단 운영 등 다기능으로 이뤄진다. 하지만 명칭만 보면 문화회관에만 갇혀 있는 듯해 명칭 변경 고민도 필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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