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연속 100만 영광을 다시…흥행 역사 다시 쓰는 두산, 올 시즌 첫 100만 관중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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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올 시즌 10개 구단 중 처음으로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 개시 직후인 오후 6시 30분경 1만5782석이 판매돼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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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구단 관계자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 개시 직후인 오후 6시 30분경 1만5782석이 판매돼 홈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홈 누적 관중 98만6913명을 기록 중이던 두산은 삼성 라이온즈(96만778명), LG(94만7230명·이상 7일 기준)를 제치고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홈 100만 관중을 기록했다.
두산의 홈 100만 관중 돌파는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두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팬들이 다시 잠실구장을 찾을 수 있게 노력했다. 이번 100만 관중 돌파도 팬들이 구단을 열렬히 응원하고, 구단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려 관람 문화와 트렌드에 대한 수요를 적극 살핀 선순환의 결과다. 대표적 예로 5월 인기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컬래버레이션이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인디 밴드 무대와 함께 특별 야외 포차를 운영한 ‘썸머 두나잇’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구단은 “올 시즌 첫 100만 관중 돌파는 ‘최강 10번타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덕분”이라고 인사했다.
두산은 한국야구의 흥행을 이끌어온 KBO리그 1호 창단 팀이다. 2009년부터 2018년까지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10년 연속 홈 100관중을 달성하며 프로야구 흥행의 새로운 척도를 제시했다. 여기에 올 시즌에는 17차례 매진에 성공하며 구단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더구나 올 시즌 KBO리그가 역대 최초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에 두산의 올 시즌 첫 홈 100만 관중 달성이 지니는 의미가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두산은 올 시즌 홈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이날 잠실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줄 행사도 마련했다. 경기 전에는 선수들이 내·외야 관중석에 ‘홈관중 100만 명 달성 기념’이라고 적힌 기념구를 건네줬다. 경기 중에는 서울 시내 특급 호텔의 숙박권을 비롯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한 것은 물론, 100만번째 티켓을 구매한 관중에게는 2인 왕복 항공권을 선물로 준비하기도 했다.
구단은 100만번째 관중을 찾아 기록 달성 순간을 한층 특별하게 만들기도 했다. 100만번째 관중이 된 30대 송모 씨는 “깜짝 놀랐다. ‘100만번째 관중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주인공이 내가 될지 꿈에도 몰랐다”며 “2인 왕복 항공권은 가족와 함께 여행을 갈 때 사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두산이 10개 구단 중 최초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는 사실이 굉장히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두산을 위해 목청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잠실|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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