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유린' 선감학원 유해발굴 착수…11월 마무리 계획

김유아 2024. 8. 8.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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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학원 아동 인권침해 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에 착수하는 개토 행사가 오늘(8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공동묘역에서 열렸습니다.

1942년 설립된 선감학원은 아동·청소년들을 강제 입소시켜 폭행, 고문 등을 자행해 수백명을 숨지게 한 수용소로 알려져 있으며. 진실화해위 권고로 경기도가 유해 발굴에 나서게 됐습니다.

분묘 일제 조사과정에서 희생자 분묘로 추정되는 40기가 추가로 확인돼 희생자 추정 분묘는 모두 185기로 늘어났습니다.

경기도는 11월까지 유해 발굴을 마무리하고, 유전자 감식과 봉안 등 절차를 내년 8월까지 마칠 계획입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선감학원 #인권침해 #유해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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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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