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시대' 연다!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영록 전남지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전국의 지방정부 대표를 초청해 역점 추진 시책을 들어보는 순서, 오늘은 '전라남도' 편입니다. 전라남도는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로 세계를 향해 비상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영록 전남지사를 YTN 스튜디오에 초대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영록]
반갑습니다.
[앵커]
전라남도가 민선 8기 후반기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구호로 OK, Now Jeonnam 이렇게 정하셨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김영록]
전라남도의 슬로건은 원래는 생명의 땅, 으뜸 전남. 이걸 우리 도민들이 알기 쉽게 부르기 위해서 새로 정한 게 OK, Now Jeonnam인데요. 나우는 지금이라는 뜻인데요. 그것을 Now Jeonnam인데요. 나우는 좀 더 풀어서 보면 뉴 오퍼튜니티 위드. 새로운 기회를 전남과 함께. 이제부터는 전남이야, 이런 뜻으로 OK, Now 하면 Jeonnam 이렇게 슬로건을 정했는데요. 제가 우리 직원들에게 그렇게 얘기했습니다. 기업인이든 또 우리 도민들이든 어떤 민원이라도 가능한 오케이 해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하자, OK, Now Jeonnam 이게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아이디어가 굉장히 좋은 것 같은데 공모를 통해서 정해진 겁니까?
[김영록]
공모를 했고 쉽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어야 된다, 슬로건이어야 된다 해서 OK, Now Jeonnam으로 했는데 OK, Now Jeonnam, 이걸 파이팅 구호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앵커]
이제는 전남이다.
[김영록]
OK, Now YTN.
[앵커]
전남이 그런데 지금 지역 소멀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특별자치도를 추진하신다고 들었는데 지금 인구 추이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김영록]
전라남도가 최근에 지난 3월달에 180만 전라남도 인구가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저희들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을 하는데요. 전라남도는 출생률은 0.97로 전국에서 세종시와 함께 1위인데요. 청년 인구 유출이 많기 때문에 180만이 무너져서 굉장히 저희들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우리가 지방소멸 위기극복 특별자치도 이렇게 해서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우리 스스로의 권한과 그리고 역량과 힘으로 해 보자. 이렇게 해서 전라남도 지방소멸위기극복 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산단 개발이랄지 관광단지 개발이랄지 이런 부분을 폭넓게 빠르게 해서 뭔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하고 싶은데요. 이런 권한들이 지금까지는 다 중앙에 있잖아요. 그래서 전라남도 차원에서도 일을 할 때 굉장히 제약이 많습니다. 또 출생기본수당도 예를 들면 지급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도 다 중앙의 승인을 받아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해서 우리가 권한을 갖고 또 맞춤형 권한을 가지고 빠르게 이런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전라남도 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우리 지역 국회의원님들이 다같이 합심해서 특별법안을 지금 제출해놓고 있어서 연말까지는 전라남도 전남특별자치도가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전남만의 혁신적인 인구정책도 펴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김영록]
그래서 방금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지방소멸에 처해 있는, 전라남도가 가장 남쪽인데 또 그런 면에서는 가장 심각한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국가가 지방소멸 위기극복 또 출생의 가장 큰 문제, 이런 것을 국가만이 해 주기를 바라고 있어서는 우리가 정말 실기를 해버릴 수밖에 없잖아요. 그래서 전라남도가 안 되겠다, 먼저 나서자 하는 차원에서 출생수당을 하게 됐는데요.
1~18세까지 그러니까 18년간 전라남도와 시군이 합의해서 10만 원씩 해서 20만 원을 매월 18년간 지급하게 됩니다. 그래서 1세부터 18세까지,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죠. 18년간을 지원한다고 하면 이것은 기본수당이라고 해도 되겠다. 이렇게 해서 최근 출생기본수당 조례를 도의회에 제출해놓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은 국가하고도 협의가 다 됐기 때문에 내년 1월부터 올해 태어난 신생아에 대해서 지급하게 된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다음에 청년들한테는 주택이 가장 문제잖아요. 특히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또 청년들의 유출을 막기 위해서 청년 1만 원 주택을 전라남도에서는 시행을 하고 있는 그래서 월 1만 원에 임대료만 내면 청년들은 6년까지 그리고 신혼부부는 최장 10년까지 아이를 둘씩 낳게 되면 10년까지 그리고 32평 아파트까지도 임대로 제공할 수 있는 청년임대주택 1만 원 이렇게 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은 전국적으로 호응이 많이 있는데 전라남도는 이런 면에서 호응을 많이 받고 있고 기본출생수당, 1만 원 주택을 통해서 전라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통해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어보자,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많은 청년들이 결혼도 꺼리게 되고 아이들도 안 낳게 되는데 굉장히 호응이 높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김영록]
호응이 굉장히 높습니다. 지금 현재 먼저 시작한 화순 같은 지역은 기존 주택을 이용해서, 아파트 단지를 이용해서 하고 있거든요. 굉장히 호응이 좋아요. 그래서 우리는 22개 시군까지 전체 다 1만 원 주택을 할 수 있도록 지금 착착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전남은 천혜의 자연이 있기 때문에 또 차세대 재생에너지의 최적지로 꼽히지 않습니까? 관련 얘기도 들어볼까요?
[김영록]
재생에너지하면 태양광하고 풍력인데 풍력도 해상풍력의 재생에너지 자원이 전라남도가 가장 풍부합니다. 그래서 전라남도가 해상 풍력으로는 30기가와트, 1기가와트는 원전 1기에 해당하는 정도의 비슷하거든요. 그리고 태양광으로는 6기가와트까지 이렇게 잠재역량을 가지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해상 풍력과 태양광을 통해서 주민 공유 형태로 하겠다 이렇게 해서 거기에서 나오는 일부의 이익을 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그래서 저희들은 햇빛연금이다, 바람연금이다 이렇게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저희들이 한 가지 더 말씀드린다면 지금은 분산에너지를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분산에너지특별법이. 분산에너지특별법은 전기를 생산한 가까운 지역에서 소비를 하도록 하는 게 분산에너지특별법의 취지거든요. 그걸 지산지소라고 부르는데요. 그래서 전라남도는 재생에너지를 이렇게 많이 생산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전용으로 제품을 생산해야 되거든요.
그걸 RE100이라고 하는데 기업들은 결국 서울이나 경기도에 있지 않고 지방으로 와야 된다. 특히 재생에너지가 가장 풍부한 전남으로 도는 게 가장 입지여건이 좋아지게 되는 그런 시대를 맞고 있다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전남은 재생에너지를 열심히 하면서 또 분산에너지특별법에 의해서 앞으로 특별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고 하면 여러 가지 면에서 미래의 에너지산업의 수도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얼마전에 세계관광문화대전도 하셨는데 어떻습니까? 글로벌 관광지로서 전남의 매력도 좀 소개를 해 주시죠.
[김영록]
전라남도는 지난해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에 980만 그래서 1000만 가까운 관람객이 오면서 세계 정원 페스티벌의 세계적인 표본이 됐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는데요. 그리고 전국체전도 역대급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바탕으로 해서 남부권 관광개발사업을 하고 있고 이런 걸 바탕으로 해서 전라남도가 남부권 관광개발이랄지 이런 걸 바탕으로 해서 여러 가지 사업들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게 2026 여수세계 섬박람회를 추진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템플스테이랄지 사찰음식이랄지 이런 면에서도 전라남도가 굉장히 풍부한 그런 자원을 가지고 있고 또 민간 정원도 27곳이 있는데요. 그 민간 정원들이 하나같이 고유한 특색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힐링할 수 있는 그런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구례 쌍산제 민간 정원이랄지 해남 산이정원 이런 데는 가보면 특히 여름 휴가철에 가보면 굉장히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관광지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전남을 찾아서 전남의 매력을 느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 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김영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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