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브리온 최우범 감독, "오로라, 유불리 결론 내리기 어려운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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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저축은행 브리온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2라운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이날 패한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시즌 13패(2승)째를 당했다.
최우범 감독은 "1,2세트 압도적으로 진 거 같다. 1세트 경우 저희가 칼날부리에서 사고가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면 조합이 좋아서 할 만했던 부분이 있었다"라며 "2세트보다는 1세트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거 같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14.15 패치 적용 이후 글로벌 밴에서 풀린 오로라에 대해선 "아직은 그렇게 좋다, 안 좋다고 결론을 내리기 어려운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날 경기는) 패치 적용 이후 바텀 라인 아이템이 너프가 있어서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서 경기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OK 저축은행 브리온은 T1,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우범 감독은 "연습 과정이 좋기 때문에 현재 폼을 유지하는 게 먼저다"라며 "오늘 경기서 패했지만 최근 선수들의 폼이 좋아지는 게 눈에 보인다. 패했다고 기죽지 말았으면 한다. 저희는 프로이기 때문에 1승, 1승이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도망치지 말고 부딪힌다는 마인드로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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