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좋다' 이강인, PSG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팀 내 최고 평점 7.6점 '맹활약'...프랑스 매체도 칭찬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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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강인은 PSG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카를로스 솔레르와 함께 4-4-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PSG는 2200만 유로(한화 약 330억 원)를 들여 이강인을 전격 영입했다.
이강인은 이제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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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PSG는 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 위치한 뵈르터제 슈타디온에서 열린 SK 슈투룸 그라츠와의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강인은 PSG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카를로스 솔레르와 함께 4-4-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나섰다. 상대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역할을 받은 이강인은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다. 이강인은 전반 12분 솔레르의 득점 때 도움을 기록한 랑달 콜로 무아니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며 기점 역할을 수행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이강인은 슈투룸 그라츠를 상대로 72분 동안 패스 성공률 96%, 롱 패스 성공 5회, 드리블 성공 2회, 지상 경합 승리 10회, 결정적 기회 창출 1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6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선발로 나온 PSG 선수들 중 최고 평점이었다.
프랑스 매체도 이강인의 활약에 주목했다. '르 파리지앵'은 "PSG의 두 번째 골을 책임진 이강인을 필두로 몇 차례 좋은 볼을 뿌린 선수들이 있었다"라며 이강인을 칭찬했다.
PSG는 이강인이 분투했지만 슈투룸 그라츠에 승리하지 못했다. 전반 9분과 12분 일찌감치 골을 넣은 PSG는 전반 15분 상대에게 만회골을 내줬다. 전반 43분에는 동점골까지 내주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대한민국 축구의 기대주인 이강인은 2022/23시즌 레알 마요르카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39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했다. 마요르카의 에이스로 올라선 이강인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팀 후보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구단은 PSG였다. PSG는 2200만 유로(한화 약 330억 원)를 들여 이강인을 전격 영입했다. 그는 한국 선수 최초로 프랑스 최고의 팀 PSG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이강인은 36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윙 포워드 등 다양한 포지션에 기용했다. PSG에서 완벽한 주전이라 말하긴 거리가 있지만 팀에 녹아들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이강인은 이제 PSG에서 두 번째 시즌을 함께한다. 지난 시즌까지 함께했던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기에 새로운 환경에서 출발하게 된다. 프리시즌 기간에 인상적인 활약을 한 이강인이 다음 시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이강인 공식 SNS/PSG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 이강인, PSG의 첫 프리시즌 경기에서 팀 내 최고 평점 7.6점 받으며 맹활약
- 이강인,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두 번째 골을 기점 역할 수행
- 르 파리지앵 "PSG의 두 번째 골을 책임진 이강인을 필두로 몇 차례 좋은 볼을 뿌린 선수들이 있었다"라며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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