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악명 노르웨이, 통화가치 하락에 '관광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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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자국 통화인 크로네의 통화 가치 하락으로 '관광 붐'이 일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유로뉴스가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여행 및 관광 수입은 올해 42억 9천100만 유로(약 6조 5천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르웨이의 크로네 가치는 올해 들어 6.5% 하락하면서 1크로네당 0.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로 대비 통화 가치도 5.45% 하락해 1크로네당 약 0.08유로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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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가 자국 통화인 크로네의 통화 가치 하락으로 '관광 붐'이 일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유로뉴스가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여행 및 관광 수입은 올해 42억 9천100만 유로(약 6조 5천억 원)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부터 2029년까지 매년 3.3%의 성장률을 기록해 2029년엔 49억 7천만 유로(약 7조 5천억 원) 까지 증가할 거란 관측입니다.
매체는 특히 최근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등 인접국뿐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도 많이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노르웨이는 유럽에서도 물가가 비싼 여행지로 꼽혔지만 최근 크로네 가치의 하락으로 중국 등에서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크로네 가치는 올해 들어 6.5% 하락하면서 1크로네당 0.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유로 대비 통화 가치도 5.45% 하락해 1크로네당 약 0.08유로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경제는 석유와 천연가스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최근 국가 전체적으로 석유 산업이 위축되며 통화 가치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매체는 또, 노르웨이 정부의 부유세 인상과 상속세 재도입 고려 등의 영향으로 투자자가 이탈하고,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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