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더링 13위 후 리드 4위'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결승 진출[파리올림픽]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4. 8. 8.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채현(서울시청)이 "리드에서 뒤집는다"는 말을 지켰다.

서채현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볼러딩+리드) 준결승 리드에서 72.1점 4위를 기록했다.

서채현의 주 종목은 볼더링이 아닌 리드다.

결승에서는 준결승 성적을 초기화하고, 하루에 볼더링과 리드 종목을 모두 소화해 메달 주인공을 가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채현. 연합뉴스

서채현(서울시청)이 "리드에서 뒤집는다"는 말을 지켰다.

서채현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 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볼러딩+리드) 준결승 리드에서 72.1점 4위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볼더링 44.2점(13위)을 더해 합계 116.3점 8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서채현은 4.5m 높이 암벽에 설치된 인공 구조물을 정해진 시간 내 통과해야 하는 볼더링(4문제)에서 13위로 주춤했다.

하지만 "리드에서 뒤집어서 충분히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서채현의 주 종목은 볼더링이 아닌 리드다. 리드는 15m 높이 암벽에 설치된 홀드를 잡고 6분 안에 올라가는 높이를 겨루는 종목이다. 서채현의 볼더링 여자 세계랭킹은 19위. 반면 리드 세계랭킹은 3위로 세계 정상급이다.

서채현은 리드에서 72.1점을 기록했다. 96.1점 공동 1위 야냐 간브레트(슬로베니아), 모리 아이(일본), 88.1점 3위 제시카 필츠(오스트리아) 다음으로 좋은 성적이었다.

합계 116.3점 8위로 8강행 막차를 탔다.

결승은 10일 열린다. 결승에서는 준결승 성적을 초기화하고, 하루에 볼더링과 리드 종목을 모두 소화해 메달 주인공을 가린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