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댓글팀' 운영 의혹,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서 수사

김예원 기자 2024. 8. 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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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 조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 대표 관련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7월 한 대표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고발했으며, 국수본은 다음날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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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장관 시설 댓글팀 동원해 우호적 여론 조성 의혹…공수처도 수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4.8.8/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법무부 장관 시절 여론 조성팀을 운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한 대표 관련 사건을 최근 배당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장관 재직 시절 여론 조성팀을 운영하며 자신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도록 게시글을 쓰거나 콘텐츠 등을 확산시킨 혐의를 받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7월 한 대표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고발했으며, 국수본은 다음날 해당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넘겼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고발장 내용 등을 검토해 고발인 및 피고발인 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련 사건에 대해 현재 공수처도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로 한 대표를 공수처에 고발했으며, 공수처는 이를 수사 3부에 배당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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