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5월 말 기금 운용수익률 6.7%…기금평가액 1113조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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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이 올해 5월 말까지 약 6.67% 운용수익률을 내면서 기금평가액이 1113조원을 넘어섰다.
연초 이후 미국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국내·해외주식 운용수익률이 양호했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미국 인플레이션 경계감에도 인공지능(AI) 수요 기대 등 대형 기술주 중심의 랠리로 상승했다.
해외주식은 원·달러 환율 상승이 더해져 운용수익률이 양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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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하 지연 우려…전체 수익률 상승폭 제한
수익금 70조·누적 운용수익금 648조…적립금 1113조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국민연금기금이 올해 5월 말까지 약 6.67% 운용수익률을 내면서 기금평가액이 1113조원을 넘어섰다.
연초 이후 미국 기술주 중심의 강세로 국내·해외주식 운용수익률이 양호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에 대한 우려로 채권 금리가 상승해 전체 수익률 상승 폭을 일부 제한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해외자산 수익률은 양호했다.
이 기간 수익금은 70조2000억원,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648조2000억원, 기금평가액은 1113조51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채권의 운용수익률이 양호했다. 자산별 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을 보면 △해외주식 16.13% △대체투자 6.76% △해외채권 5.77% △국내주식 2.23% △국내채권 0.04% 순이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미국 인플레이션 경계감에도 인공지능(AI) 수요 기대 등 대형 기술주 중심의 랠리로 상승했다. 해외주식은 원·달러 환율 상승이 더해져 운용수익률이 양호했다.
국내 주식시장(KOSPI)의 연초대비 상승률은 -0.71%,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 달러기준)의 연초대비 상승률은 8.62%로 집계됐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우려로 금리가 상승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해외채권 수익률은 양호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초대비 30.7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 상승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연초대비 66.7bp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대비 6.76% 올랐다.
대체투자자산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배당수익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으로 인한 것이다. 연도 말 기준 연 1회 공정가치 평가를 하므로 연중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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