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GOAT' 볼트가 선정한 '같이 달려보고 싶은 축구선수'는?..."음바페와 경쟁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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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의 전설' 우사인 볼트가 달리기 경주를 펼쳐보고 싶은 축구선수를 지목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자메이카의 스프린트 전설 우사인 볼트는 함께 뛰고 싶은 축구선수 한 명을 지목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음바페는 최근 수년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될 것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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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육상의 전설' 우사인 볼트가 달리기 경주를 펼쳐보고 싶은 축구선수를 지목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시간) "자메이카의 스프린트 전설 우사인 볼트는 함께 뛰고 싶은 축구선수 한 명을 지목했다"라고 보도했다.
볼트는 100m, 200m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 런던 올림픽,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에서 수많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육상 대회에서도 1위에 오른 기록이 있다.
역대 최고의 육상선수라고 평가받는 볼트가 달리기 경주를 펼치길 원하는 축구선수가 있다. 바로 음바페다. 그는 "전성기 시절로 돌아가 음바페와 경쟁해서 그와 얼마나 가까운지 보고 싶다. 언젠간 음바페가 100m만 달리면 기록을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뛰어난 개인기, 빠른 개인기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스피드다. 음바페는 2021년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최고 속도 22.4mph 기록했다. 최근엔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100미터를 10.9초 만에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음바페는 최근 수년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계약이 성사되진 않았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부터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재계약을 거부하면서 레알 마드리드 합류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꿈에 그리던 음바페를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달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5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될 것에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음바페는 입단식을 통해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걸 꿈꾸며 끝없는 밤을 보냈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가족들도 행복하다. 엄마가 우는 모습도 보인다. 어릴 때부터 이날을 꿈꿔왔다. 오늘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단식까지 진행했으나 음바페는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다. 그는 유로 2024가 끝난 뒤 지금까지 휴가를 즐기고 있다. 당연히 레알 마드리드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포함되지도 않았다.
음바페의 데뷔전은 아탈란타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이 될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는 UEFA 슈퍼컵에 선발 출전할 수 있다. 주드 벨링엄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준비가 됐고 계획을 따라오고 있다. 모두 출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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