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골 0도움’ FW, 우리가 살려본다...이적료 175억+장기 계약

이종관 기자 2024. 8. 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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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오술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뉴캐슬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로부터 오술라를 비공개 이적료로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술라는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뉴캐슬은 크고 훌륭한 구단이다. 뉴캐슬이 나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꼭 이 구단에 합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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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포포투=이종관]


윌리엄 오술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뉴캐슬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셰필드 유나이티드로부터 오술라를 비공개 이적료로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3년생의 공격수 오술라는 셰필드가 기대하던 유망주였다. 자국 리그 코펜하겐, 셰필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블랙풀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임대를 선택했다. 행선지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의 더비 카운티. 주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했던 그는 6개월간 21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다.


2023-24시즌엔 커리어 첫 프리미어리그(PL) 무대를 밟았다. 직전 시즌 셰필드가 플레이오프 끝에 승격에 성공했기 때문. 그러나 주로 교체 자원으로 활용되며 커리어 첫 ‘빅리그’ 무대를 밟은 오술라는 별다른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셰필드 역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무대로 강등됐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24경기 3골(리그 21경기 0골 0도움).


높은 ‘빅리그’의 벽을 느낀 오술라. 다가오는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 유니폼을 입으며 PL 무대에 잔류한다. 오술라는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뉴캐슬은 크고 훌륭한 구단이다. 뉴캐슬이 나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꼭 이 구단에 합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에디 하우 감독 역시 “오술라는 흥미로운 선수가 될 모든 자질을 갖춘 재능 있는 젊은 공격수다. 우리는 그의 발전을 주의 깊게 지켜보았고 그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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