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19신고 감소세…지난해 대비 11.7% 줄어

임양규 2024. 8. 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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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119신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소방본부가 발표한 '119신고접수 통계 분석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119신고 건수는 18만8226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만4918건(11.7%) 감소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가 69.9%로 집계돼, 주간에 신고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 지역에서는 전체 신고 건수의 35.1%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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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지역 119신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충북소방본부가 발표한 ‘119신고접수 통계 분석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119신고 건수는 18만8226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만4918건(11.7%) 감소했다.

충북소방본부. [사진=아이뉴스24 DB]

유형별 신고는 전체 18만8266건 중 현장 출동 관련 신고가 9만7275건(51.7%)으로 가장 많았다. 이중 구급출동 비중은 28.0%였다.

소방서별 신고 건수는 청주서부소방서, 청주동부소방서, 충주소방서, 제천소방서 순으로 집계됐다. 증평소방서는 119신고가 가장 적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가 69.9%로 집계돼, 주간에 신고가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청주 지역에서는 전체 신고 건수의 35.1%가 접수됐다. 이는 충북지역 인구수와 비례하고 있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요일별로는 목요일이 15.1%로 가장 많았다.

상반기 화재 신고의 경우 60초 이내 출동지령률은 79.8%로, 평균 53.05초가 소요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3초 단축됐다.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은 “119 소방 서비스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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