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러브콜도 거절...'오직 여기만!' 4년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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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네레스의 나폴리 이적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네레스는 나폴리 이적을 원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연봉은 300만 유로(약 45억 원)다. 그는 프리미어리그(PL) 및 네덜란드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벤피카와 며칠 내에 다음 단계의 대화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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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다비드 네레스의 나폴리 이적이 임박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네레스는 나폴리 이적을 원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연봉은 300만 유로(약 45억 원)다. 그는 프리미어리그(PL) 및 네덜란드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벤피카와 며칠 내에 다음 단계의 대화가 이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네레스는 브라질 국적의 윙어다. 176cm로 피지컬이 특출난 건 아니지만, 브라질리언다운 뛰어난 발 기술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측면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드리블에 자신감을 갖고 있어 상대와의 1대1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으며 연계 능력도 준수하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2016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유망주들의 능력을 잘 간파하는 아약스의 부름을 받았다. 아약스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2017-18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에서만 32경기 14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2018-19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50경기에 나서 12골 1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이끌었다.
아약스에서 통산 180경기 47골 41어시스트를 남긴 후, 2022-23시즌 포르투갈로 향했다. 행선지는 벤피카. 포르투갈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48경기에서 12골 16어시스트를 올렸다. 2023-24시즌엔 부상으로 입지가 흔들리기도 했다. 주전과 교체를 오간 그는 컵 대회 포함 35경기 5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에 연관됐다. 네레스는 벤피카를 떠나길 바랐다. 스키라는 "네레스는 벤피카를 떠나 새로운 구단과 계약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를 비롯해 여러 팀이 그에게 접근했다. PL에서도 러브콜이 왔다. 그러나 네레스는 PL 및 다른 구단들의 제안을 거절하고 나폴리를 택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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