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거야? → 아니, 나도 갇혔어’...’잉여 자원’ 방출 실패에 맨유행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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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됐다.
맨유는 최근 뮌헨의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둠프리스는 맨유에 합류하는 데 열려 있으며 이적 시장이 닫힐 때까지 인터밀란과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 리흐트는 맨유행이 예상됐지만 탈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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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이는 무산됐고 그의 동료도 같은 운명을 맞이할 위기다.
영국 ‘팀토크’는 8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아론 완-비사카의 대체자로 키어런 트리피어를 선택하며 맨유의 두 이적이 동시에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뮌헨의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직접 지도하던 선수이기에 활용법을 잘 알고 있다. 또한 우측 풀백 보강을 하며 유럽대항전을 대비하려는 의도도 있다.
동시에 완-비사카를 처리할 예정이었다. 과거 프리미어리그(PL) 태클왕에 선정될 정도로 수비력은 뛰어났지만 공격력이 아쉬웠다. 오버래핑 이후 의미 없는 선택지를 고르며 공격의 흐름을 종종 끊었다. 핸 때 맨유 공격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마침 웨스트햄이 완-비사카에게 관심을 보였고 선수가 개입 합의에 동의하며 손쉽게 ‘잉여 자원’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이견이 생겼다. 맨유는 완-비사카의 가치를 1,500~1,800만 파운드(약 262억 ~ 314억 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반면 웨스트햄은 1천만 파운드(약 174억 원)로 평가하고 있다.
차이가 좁혀지지 않자 웨스트햄은 다른 선수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뉴캐슬의 트리피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맨유 역시 완-비사카를 이용한 또 다른 계약을 고려 중이다. 인터 밀란의 덴젤 둠프리스 영입을 위한 스왑딜 카드로 사용하는 것이다. 둠프리스는 맨유 합류에 굉장한 흥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둠프리스는 맨유에 합류하는 데 열려 있으며 이적 시장이 닫힐 때까지 인터밀란과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더 리흐트는 맨유행이 예상됐지만 탈출하지 못했다. 그의 팀 동료 마즈라위 역시 같은 운명을 맞이할 위기에 처했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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