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소방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현장지도

이순철 기자 2024. 8. 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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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소방서는 8일 지역 내 아파트 충전시설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해 대국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대 주요 추진과제 중 하나인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충전시설의 경우 대부분 차량 밀집도가 높은 지하에 설치되어 있어 화재발생 시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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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가 전기차 화제예방 현장지도 모습. 강릉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소방서는 8일 지역 내 아파트 충전시설에 대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해 대국민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10대 주요 추진과제 중 하나인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재 전기차 충전시설은 전기차 보급량의 증가로 인한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지만 뚜렷한 규제상의 법적 근거는 없는 상황이고 권고상의 규정만 있을 뿐이다.

특히 충전시설의 경우 대부분 차량 밀집도가 높은 지하에 설치되어 있어 화재발생 시 재산피해 뿐만 아니라 유독가스 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강릉소방서는 이날 현장지도을 통해 충전시설 케이블 피복 및 커넥터 파손 여부 확인, 관계인 화재안전 자체점검체계 등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어 초기대응체계 점검, 충전시설 지상 설치 등 이전 권고, 화재예방 안전수칙 안내문 부착, 화재발생 시 입주자 및 관리자의 피난행동요령 숙지 등을 점검하고 당부했다.

이순균 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화재 위험성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보다 강화된 화재대응체계 숙달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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