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할 거 같은 내용多" 이근, 유튜버 구제역 '성매매 의혹' 폭로 예고

[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도 구호 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에 참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근 전 대위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에 출석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위와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1심은 이 전 대위의 혐의 모두를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2024.6.18/뉴스1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해군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이 쯔양(본명 박정원) 협박 혐의로 구속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성매매 의혹과 관련한 폭로를 예고했다.

이근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ROKSEAL'을 통해 "구제역의 핸드폰을 통해 많은 범죄 증거자료를 확보해 구제역과 김세의를 계속 고소·고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말 더러운 내용들이 많아서 토할 것 같지만 철저히 검토해서 김세의 감옥에 보내버리겠다. 어제도 김세의를 추가 고소·고발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쯔양 협박 혐의와 관련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 관련 기사와 사이버 레커의 폭로를 이어가고 있는 유튜버 '크리미널 리포트 임마누엘' 영상이 담겼다.

또한 성매매 의심 정황이 담긴 메신저 내용도 있었다. 성매매 알선 업자가 보낸 여성 사진을 비롯해 구제역이 침대에 누워 있는 여성과 사진을 찍은 모습도 담겼다.

그러면서 이근은 관련 내용의 라이브 방송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구제역은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와 함께 지난달 26일 구속됐다. 구제역은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5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허지형 기자 geeh20@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