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베벌리힐스서 포착... 함께 있는 두 여성은 누구?

이혜진 기자 2024. 8. 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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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여성들과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 힐스를 걷는 모습이 목격됐다. /유튜브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한국인 여성 두 명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 거리를 걷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 모습은 베벌리 힐스의 거리 풍경을 담은 해외 유튜브 영상에서 우연히 포착됐는데, 동행한 여성 중 한 명은 외모와 의상으로 보아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으로 추측됐다.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늘자 미국에서 여자 BJ랑 같이 있는 사진 뜬 방시혁’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구독자 14만여명의 해외 유튜버 ‘아이엠 워킹(I am walking)’에서 이날 올라온 영상의 인트로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었다.

영상에는 올 7월 미 LA의 부촌이자 유명 관광지이기도 한 베벌리 힐스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는데, 영상 44초에서 50초 사이에 건널목을 건너는 방시혁 의장이 우연히 찍혔다. 방 의장은 네이비색 상의에 베이지색 하의를 매치한 캐주얼한 복장이었는데, 양옆에는 한국인으로 보이는 두 여성이 방 의장과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함께 걷고 있었다.

BJ과즙세연이 미 LA 인근 말리부 해변의 바다가 보이는 식당 테이블에 앉아 있는 모습. /인스타그램

이 여성들에 대한 여러 추측이 나온 가운데, 네티즌들은 방 의장의 왼쪽에 서있는 여성을 BJ과즙세연으로 추측했다. 과즙세연이 최근 며칠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 LA 할리우드와 말리부 해변 등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올렸는데, 특히 지난 3일 올라온 사진 속 헤어스타일과 복장이 유튜브 영상과 똑같다는 게 근거였다. 과즙세연이 입은 복장은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브라탑과 미니스커트였다.

사진을 보면 과즙세연이 미 LA 인근 말리부 해변의 바다가 보이는 식당 테이블에 앉아 있었다. 이 식당에서 먹은 것으로 보이는 음식 사진도 함께 첨부됐다. 과즙세연은 사진과 함께 “밥 먹다가 돌고래도 보고 너무 좋다”라고 썼다. 이에 네티즌들이 댓글로 “방시혁 의장과 함께 밥을 먹은 것이냐” 등 질문하자 BJ는 인스타그램의 댓글 기능을 닫았다.

하이브 측은 유튜브 영상 속 남성이 방 의장이라고 확인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조선닷컴에 “지인이 모이는 자리에서 두 여성 중 한 명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과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조언을 준 바 있다”며 “이후 두 사람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줬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신상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했다.

2000년생인 BJ과즙세연은 지난 2019년 6월 BJ로 데뷔해 플레이타운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도 출연했다.

방 의장은 지난해 미 LA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한 고급 저택을 2640만달러(약 363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저택은 5성급 호텔 수준으로 지상 3층 규모 약 1020㎡(309평) 이상의 생활 공간에 침실 6개와 욕실 9개를 갖추고 있다. 도서관, 체육관, 라운지, 별도의 와인 룸이 있으며, 이 밖에도 사우나, 마사지 시설, 옥상 테라스, 인피니티 풀도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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