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열사병으로 쓰러진 40대 수급자, 응급실 14곳 '뺑뺑이' 끝에 사망
신진 기자 2024. 8. 8. 18:14
지난달 서울 도봉구에서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남성이 병원 14곳에서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과 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월 30일 오전 도봉구 쌍문동에서 온열질환으로 48세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혼자 살던 기초생활수급자였는데, 집 앞 편의점을 방문했다가 쓰러졌습니다. 오전 11시 3분 구급대가 도착했을 당시 체온은 40도로, 열사병 증세를 보였습니다.
구급대는 인근 병원 14곳에 문의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결국 오후 12시 37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남성을 옮길 수 있게 됐지만, 사고가 발생한 지 1시간 44분 만이었습니다. 남성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7시 50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립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안세영 "운동에 전념하고 싶은건데"…협회는 관리 소홀 '싹다' 반박
- '킥보드'라던 슈가와 빅히트…CCTV 뜨자 올라온 해명 [소셜픽]
- 'XY 여자복서' 2명 결승 진출…상대선수는 손가락으로 'X'
- '공천 탈락' 하태경, 낙하산 논란…'2억 5천' 연봉, 또 그 자리?
- 한지민·최정훈 열애, 팬들은 알고 있었다…데이트 포착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