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밭일하던 90대 숨져…전북 첫 온열질환 사망

엄승현 2024. 8. 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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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전북에서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쯤 전북 진안군 용담면에서 밭일을 하던 9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아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당시 진안 일대에는 폭염경보가 발효된 상태였으며 발견 당시 A씨의 신체온도는 41도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대전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전북 #온열질환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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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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