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SNS로 “올림픽 모두 다 끝나고 생각, 입장 밝히겠다”… 결국 선택은 여론전과 법정싸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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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에 28년 만의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안긴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협회를 향한 직격탄으로 인한 후폭풍, 그로 인해 축하와 영광을 누리지 못한 다른 선수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남겼다.
안세영은 금메달 획득 뒤 기자회견에서 "무릎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했고,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 많이 실망했었다.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잘 키워줬으면 좋겠다"며 대표팀 훈련과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의사결정 방식 등에 불만을 드러내 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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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에 28년 만의 올림픽 단식 금메달을 안긴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협회를 향한 직격탄으로 인한 후폭풍, 그로 인해 축하와 영광을 누리지 못한 다른 선수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올림픽이 끝난 후 생각과 입장을 밝히겠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안세영은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배드민턴 남녀 단식을 통틀어 역대 두 번째 단식 종목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파리=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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