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中 적응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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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우의 첫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가 내달 4일 개봉한다.
강 사육사는 또 중국에 직접 가 푸바오를 만났던 당시를 떠올리며 "제가 평소 걸음이 빠른 사람인데, 주위에서 그때 더 빨랐다고 하더라. 마음이 급했다. 푸바오가 잘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팬들이 많이 걱정해서 (푸바오의 상태를) 빨리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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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논란에 "팬들의 걱정 당연,
적응 마치고 제2의 삶 잘 살 것"
강 사육사는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가 초기에 학대 논란에 휩싸였을 때를 떠올리며 당시 심경을 밝혔다.
"판다월드에서 본 푸바오의 모습과 새로운 곳에서 노는 모습이 당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팬들이 본 게 거짓이라는 게 아니다. 다만 검역을 받고 처음 타는 비행기를 타고 또 검역 받는 일련의 과정이 야생동물에겐 긴장의 연속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저는 푸바오가 잘 적응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제가 푸바오를 직접 보고 난 다음에 목소리를 내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나중에서야 자신의 의견을 낸 이유를 설명했다.
"7월 4~5일 푸바오를 봤을 때 푸바오가 적응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했다. 아마 지금은 적응 단계를 마치고, 제2의 삶을 잘 살아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강 사육사는 또 중국에 직접 가 푸바오를 만났던 당시를 떠올리며 "제가 평소 걸음이 빠른 사람인데, 주위에서 그때 더 빨랐다고 하더라. 마음이 급했다. 푸바오가 잘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팬들이 많이 걱정해서 (푸바오의 상태를) 빨리 확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으론 푸바오가 나를 알아보고 '매우' 반가워할까봐 우려되는 마음도 있었다. 푸바오가 새 환경에 적응을 잘해야 하기 때문이었다"며 당시 심경을 설명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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