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데뷔했는데 28살이야~” 블랙핑크, 뭉쳤다!
그룹 블랙핑크가 8주년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8일 블랙핑크는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케이크 앞에 나란히 모여 데뷔 8주년을 기념했다.
먼저 지수는 “오늘 블링크랑 인사하려고 오랜만에 넷이 모였다”고 말했다. 제니는 “이게 얼마 만인지”라고 반가워했다. 이를 본 로제는 “너네 되게 잘한다. 나는 얼었어”며 자연스런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수는 “나만 (생얼이라서) 거지같고, 다들 공주같으면 어떡하지? 엄청 걱정했다. 근데 중간에 제니가 전화가 와서 ‘너 오늘 거지야?’라고 물었다. 근데 거지라고 해서 ‘네명 중에 두명이 거지면 괜찮겠다’ 하고 왔다”며 털털함을 보였다.
이에 리사는 “근데 다들 블랙, 핑크로 입고 올 줄 알았다. 나는 수면바지를 입었다”고, 제니는 “난 뭘 입고 와야할지도 몰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케이크를 먹으면서 토크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리사가 “우리 블링크 너무 심심하지 않죠? 우리 너무 케이크만 먹어서”라고 걱정하자, 지수는 “아냐, 우리 블링크는 우리 가만히 있기만 해도 좋다고 했어. 그래서 정말 가만히만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제 제니는 “우리 이제 19살 아니고 28살이야”라며 8주년의 소회를 전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데뷔 8주년인 오늘(8일)에는 비공개 오프라인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어 9일에는 월드투어 실활을 담은 영화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연말 YG엔터테인먼트와 팀활동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솔로 활동을 위한 각자 개인 레이블을 설립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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