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97% "학교 경제교육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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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경제 지식 수준을 낮게 평가하는 교사가 10명 중 6명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교육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초·중·고교 교원 12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가정신 및 경제 교육 교원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자신의 경제 지식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학교 안팎에서 경제 교육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57.9%로 가장 많았다.
교사들의 경제 지식 수준과 함께 학생들의 경제 교육 강화 필요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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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는 "내 경제지식 부족"
본인의 경제 지식 수준을 낮게 평가하는 교사가 10명 중 6명꼴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 교육 확산을 위해 교원 역량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교육정책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초·중·고교 교원 12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가정신 및 경제 교육 교원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연령대별로 본인의 경제 지식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응답률은 20대에서 71.7%로 가장 높았다. 50대 65.2%, 30대 57.2%, 40대 56.7%, 60대 56.6% 순이었다.
자신의 경제 지식 수준이 낮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학교 안팎에서 경제 교육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57.9%로 가장 많았다. 경제 학습의 중요성 인식이 부족하다는 응답도 33.1%로 높게 나왔다.
교사들의 경제 지식 수준과 함께 학생들의 경제 교육 강화 필요성도 제기된다. 응답 교사의 75.8%는 학생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낮다'고 전했다. 학생들에 대한 학교 경제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97.1%에 달했다.
[정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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