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 노블엠앤비 횡령·배임 등 혐의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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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코스닥 상장사인 노블엠앤비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노블엠앤비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강제수사 대상에는 노블엠앤비의 최대주주인 백아무개씨와 김아무개 사장, 안아무개 부사장 등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씨는 노블엠앤비가 자신의 가족회사인 노블바이오에 무담보로 약 32억원을 대여하도록 한 뒤 이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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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로 기업 인수해 수백억원대 손실 입힌 혐의도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검찰이 코스닥 상장사인 노블엠앤비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이날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노블엠앤비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강제수사 대상에는 노블엠앤비의 최대주주인 백아무개씨와 김아무개 사장, 안아무개 부사장 등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씨는 노블엠앤비가 자신의 가족회사인 노블바이오에 무담보로 약 32억원을 대여하도록 한 뒤 이를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노블엠앤비가 발행한 1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활용해 자본잠식에 빠진 기업 윈스를, 100억원 규모 전환사채로 투비소프트를 각각 인수해 회사에 수백억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도 받는다.
한편, 노블엠앤비는 지난해 4월7일부터 주권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2022년 사업연도 감사보고서가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범위제한 및 계속기업존속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 거절'을 받았기 때문이다. 경영진의 내부통제 미비와 계속 기업으로서의 존속 불확실성이 의견 거절의 이유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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