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덕' 한지민VS잔나비 최정훈, 플러팅 대결 담긴 '성지' 영상 [종합]

이호영 2024. 8. 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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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최정훈의 공개 열애가 시작됐다.

영상 속 한지민은 "노래연습하거 갑니다. 제가 다음 주에 깜짝으로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나가게 됐다. 언니랑 잔나비 콘서트를 다녀왔다. 너무 팬이 됐다. 부끄럽지만 출연을 결심했다. 잔나비 최정훈 만나러 가는 길이니 굿즈를 입고 양말도 신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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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최정훈의 공개 열애가 시작됐다. 과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당시 영상 속 찌릿한 썸 기류가 주목받고 있다. 그야말로 쌍방 성덕(성공한 덕후)의 만남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와 최정훈의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iMBC연예에 "한지민과 최정훈은 1년 전 출연했던 KBS 2TV 뮤직 토크 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좋은 인연을 이어오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 본격적으로 열애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당시 두 사람은 '밤의 공원'에 출연해 듀엣으로 '가을 밤에 든 생각'과 10CM가 부른 한지민 주연작 '우리들의 블루스' OST '봄 to 러브'를 열창한 바 있다.

BH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지민이 이 무대를 위해 연습 전 최정훈과 처음 만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 게재해 뒀다. 영상 속 한지민은 "노래연습하거 갑니다. 제가 다음 주에 깜짝으로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나가게 됐다. 언니랑 잔나비 콘서트를 다녀왔다. 너무 팬이 됐다. 부끄럽지만 출연을 결심했다. 잔나비 최정훈 만나러 가는 길이니 굿즈를 입고 양말도 신었다"고 자랑했다.

이어 "노래를 감히 혼자 부르긴 겁나서 듀엣을 부탁드렸다. '가을 밤에 든 생각'의 가사가 동화같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혼자 차 안에서 카메라를 보며 잔뜩 상기된 얼굴로 최정훈을 만나러 간다 자랑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아이돌 그룹의 여고생 팬을 연상케 했다.

이후 어색한 첫 만남에 한지민은 최정훈에게 "왜 내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최정훈은 "빛내주시면 너무 좋을 거 같았다. 마지막 회라서 그렇다"라고 화답했고, 한지민은 부끄러운 듯 웃다가 "20명한테 문의한 거 아닌가"라고 농담했다.

이에 최정훈은 "잔나비가 노래를 많이 부를 예정이다. 우리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나와주시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내가 너무 팬이라 생각나는 게 한지민 배우뿐"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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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잠시 한지민은 최정훈에게 '콘서트 갔던 이야기'를 하며 닭인형 에피소드 등 아주 상세한 팬심을 고배했다.

연습은 시작됐고, 최정훈은 한지민에게 수차례 "좋다", "이렇게 하면 될 거 같다", "목이 지금 안 좋은 거 같다", "따뜻한 걸 많이 드시면 좋을 거 같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나오신 걸 봤다. 좋더라. 투명하게 부르는 게 훨씬 듣기 좋더라" 등의 칭찬과 걱정, 애정이 섞인 피드백을 줬다.

자연스럽게 대화는 MBTI 토크로 이어져 소개팅 분위기를 떠올리게 했다. 한지민은 듀엣 무대를 상상하며 "눈 맞춤을 하라더라. 너무 부끄럽다"고 고개를 푹 숙였다. 이에 최정훈은 곧장 "저는 너무 좋죠"라며 웃어 열 살 누나의 심장을 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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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생 한지민과 1992년생 최정훈. 둘의 나이는 열 살 차이가 난다. 한 쌍의 스타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한 셈이다.

한지민은 지난 1998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드라마 ‘올인’ ‘대장금’ ‘부활’ ‘경성스캔들’ ‘이산’ ‘옥탑방 왕세자’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 ‘우리들의 블루스’ ‘힙하게’, 영화 ‘조선명탐정’ ‘역린’ ‘밀정’ ‘미쓰백’ 등에 출연했다.

최정훈은 잔나비의 보결 겸 리더로,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가을밤에 든 생각’을 비롯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쉬’(She) 등이 있다.

iMBC 이호영 | 사진 iMBC연예 DB | 사진출처 BH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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