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뺑소니 피해 택시기사 “선처해달라” 탄원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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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33)이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피해자가 김호중을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이 낸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 A씨는 지난 7일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김호중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후 35일 만에 피해자와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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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33)이 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을 받는 가운데 피해자가 김호중을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이 낸 사고 피해자인 택시기사 A씨는 지난 7일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에 김호중의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김호중의 변호인은 김호중 팬들이 작성한 1500장 분량의 탄원서도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쯤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김호중은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해 음주 측정에서 음성(혈중알코올농도 0.03% 미만)이 나왔다. 음주운전을 했다는 정황이 나왔지만 의혹을 부인하다가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 사실을 실토했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방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특정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김호중은 사고 발생 후 35일 만에 피해자와 합의했다. A씨는 사고 후 통원 치료를 받았고, 택시도 수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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