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역사연구원, 지역사 역사강좌 '남도역사학교' 개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지역 역사단체인 남도역사연구원(원장 노성태)이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연혁, 인물, 사건 등 빛고을 광주의 모든 것을 다루는 지역사 역사강좌인 '남도역사학교'를 개설, 첫 강의에 들어갔다.
제1기 남도역사학교는 올해 말까지 시민과 회원을 대상으로 △ 광주 고건축 희경루와 방회도(22일) △월계동 고분에 서린 마한(9.12) △광주 읍선생(인물)(9.26) △광주학생운동과 댕기머리(10.10) △광주도로명과 의병장(10.24) △모던빌리지 양림동 선교사(11.14) △100년 전 광주의 풍경 (11.28) △영화 서울의 봄과 5·18(12.12) △광주정신이란(12.26) 등 모두 10개 강의가 열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성태 원장 '광주의 건치연혁' 강의서 유래 밝혀
(광주=뉴스1) 조영석 기자 = 광주지역 역사단체인 남도역사연구원(원장 노성태)이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연혁, 인물, 사건 등 빛고을 광주의 모든 것을 다루는 지역사 역사강좌인 '남도역사학교'를 개설, 첫 강의에 들어갔다.
8일 첫 강의에 나선 노성태 원장은 '광주의 건치연혁'이란 강의를 통해 광주 지명의 변천사를 각종 문헌을 근거로 설명했다.
삼국사기에는 현재의 광주지역을 백제시대에는 '무진' 또는 '노지'라고 불렀다고 기술돼 있다. 이로써 광주의 최초 지명은 무진으로 보인다. 이어 통일신라시대에는 '무주'로 불리면서 행정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현재 지명인 '광주(光州)'라는 명칭은 고려 태조 940년에 최초로 등장한다.
노 원장은 이를 근거로 '광주라는 이름이 고려 초에 불렸다는 점을 고려할 때 무려 1100여년 동안 사용된 지명'이라면서 '고려시대에 해양, 익주로 잠시 불렸으나 고려말에서 현재에 이르기 까지 광주라는 지명을 계속 사용했다'고 밝혔다.
광주가 전라도의 중심지로 확실하게 자리 잡은 것은 1896년 전남 도청소재지가 나주에서 광주로 이전하면서부터이다. 이후 각급 학교와 철도 등이 들어서면서 대도시의 위상을 갖추게 된다.
제1기 남도역사학교는 올해 말까지 시민과 회원을 대상으로 △ 광주 고건축 희경루와 방회도(22일) △월계동 고분에 서린 마한(9.12) △광주 읍선생(인물)(9.26) △광주학생운동과 댕기머리(10.10) △광주도로명과 의병장(10.24) △모던빌리지 양림동 선교사(11.14) △100년 전 광주의 풍경 (11.28) △영화 서울의 봄과 5·18(12.12) △광주정신이란(12.26) 등 모두 10개 강의가 열린다.
남도역사학교는 'AI, 챗GPT도 모르는 빛고을 광주'라는 테마로 격주마다 목요일 오후 6시 상무지구 5·18교육관에서 열린다.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 천득염 전남대 석좌교수, 황행자 전 수석역사교사 등 지역사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또 강좌와 연계해 지역 역사현장 답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kanjoy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