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윈슬렛 “뱃살 보여, 자세 바꿔라” 스태프 요구 거부‥당당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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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으로 잘 알려진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영화 촬영 중 스태프의 요구를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
8월 7일(현지시간)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 영국판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Lee'(리) 촬영 때 스태프로부터 '더 똑바로 앉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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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영화 ‘타이타닉’으로 잘 알려진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영화 촬영 중 스태프의 요구를 거부한 이유를 밝혔다.
8월 7일(현지시간) 패션 잡지 하퍼스 바자 영국판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Lee’(리) 촬영 때 스태프로부터 ‘더 똑바로 앉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당시 비키니 수영복을 입고 벤치에 앉아 있는 장면을 촬영했던 케이트 윈슬렛에게 스태프는 등을 구부리고 앉은 탓에 뱃살이 도드라져 보인다고 지적했다.
자세를 고쳐 달라는 스태프의 요구를 들은 케이트 윈슬렛은 “절대 안 된다. 일부러 그렇게 한 것”이라며 영화의 주인공인 2차 세계대전 때 종군 사진기자로 활동한 여성 리 밀러의 실제 모습에 가깝게 보이려 영화 촬영을 앞두고 그간 해오던 운동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케이트 윈슬렛은 배우로서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보이지 않아도 신경 쓰이지 않냐는 질문에도 “내 얼굴에서 보이는 것은 내 삶이기 때문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감추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고 답했다.
또 케이트 윈슬렛은 “자신의 엄마가 거울을 보며 ‘나 예뻐’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내 동시대 여성은 한 명도 없다. 우리는 자신을 스스로 비하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라며 “여성들이 이제 자신을 훨씬 더 받아들이고 (자신에 대한) 판단을 거부한다는 사실에 큰 안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리’ 촬영 당시 제작진 급여를 지불하는가 하면 허리 통증을 이겨내고 일정을 이어갈 정도로 작품에 애정을 쏟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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