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용자 보호 강화한다...디스코드, ‘청소년 헌장’ 발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4. 8. 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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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영상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인 디스코드가 청소년 사용자의 안전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헌장'과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헌장은 실제 청소년 디스코드 이용자와의 논의를 통해 정립한 것으로, 청소년 사용자가 서로에게 그리고 디스코드에 기대하는 바를 담은 일련의 원칙으로 구성됐다.

바달리치 수석 디렉터는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는 청소년을 양육하는 보호자에게 디스코드 사용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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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등을 위한 ‘보호자 가이드’도 마련
디스코드 ‘청소년 헌장’ 이미지 [사진 = 디스코드]
음성·영상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인 디스코드가 청소년 사용자의 안전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헌장’과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헌장은 실제 청소년 디스코드 이용자와의 논의를 통해 정립한 것으로, 청소년 사용자가 서로에게 그리고 디스코드에 기대하는 바를 담은 일련의 원칙으로 구성됐다.

디스코드는 2023년 말부터 전 세계 30여개의 그룹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직접적인 경험을 듣고 요구 사항에 맞춰 디스코드 기능을 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디지털 웰니스 랩’ 등 청소년 안전 전문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헌장에 반영했다.

디스코드의 청소년 헌장은 디스코드의 진정성, 포용성, 개인정보 보호, 그리고 투명성 등의 가치를 명시했다.

사바나 바달리치 디스코드 정책 담당 수석 디렉터는 “디스코드는 청소년이 진정한 우정을 쌓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청소년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서로 소통할 때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의 경우 부모와 보호자가 디스코드의 플랫폼 작동 방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청소년들이 디스코드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으며 디스코드가 어떠한 안전 장치를 마련했는지 보호자들이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바달리치 수석 디렉터는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는 청소년을 양육하는 보호자에게 디스코드 사용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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