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北주민 1명 서해 통해 귀순"

박대의 기자(pashapark@mk.co.kr) 2024. 8. 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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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한 명이 한강 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군에 따르면 한 북한 주민이 이날 중립수역을 넘어 인천 강화군 교동도 인근에 도착한 뒤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다.

군은 북한 주민의 신병을 확보해 중립수역을 넘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지난해 5월 일가족 9명이 목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이후 약 1년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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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 한 명이 한강 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군에 따르면 한 북한 주민이 이날 중립수역을 넘어 인천 강화군 교동도 인근에 도착한 뒤 우리 측에 귀순 의사를 밝혔다. 군은 북한 주민의 신병을 확보해 중립수역을 넘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 주민 귀순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현재 주무 기관인 국가정보원에서 조사 중"이라며 "1차 보고를 받았지만 법령상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지난해 5월 일가족 9명이 목선을 타고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이후 약 1년3개월 만이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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